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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신지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녀부 우승


입력 2023.12.03 20:29 수정 2023.12.03 20:2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차준환. ⓒ 뉴시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20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3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4.25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86.28점) 포함 총 260.53점으로 시상대 맨 꼭대기에 섰다.


차준환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남자 싱글에서는 서민규(경신중)가 240.05점으로 2위, 이재근(수리고)이 238.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신성’ 신지아(영동중)가 쇼트 및 프리 총점 216.35점을 획득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지아에 이어 김채연(수리고)이 203.64점, 위서영(수리고)이 203.64점으로 뒤를 이었다.


피겨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총점과 다음달 열리는 2차 선발전(종합선수권대회) 총점을 더해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상위 4명, 8명씩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한편, 차준환은 이번 대회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다만 여자부 우승자 신지아는 시니어 국제대회 나이 제한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고, 다음 시즌도 주니어 무대서 뛸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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