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포 21발 발사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네덜란드 왕궁이 있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국빈으로 환대를 받았다.
네덜란드 의장대는 윤 대통령과 알렉산더 국왕이 연단에 오를 때 예포 21발을 발사하며 예우했다.
이어 애국가와 네덜란드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고, 윤 대통령과 알렉산더 국왕은 연단을 내려와 네덜란드 군 의장대를 사열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네덜란드 왕궁으로 이동해 공식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왕궁으로 자리를 옮겨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