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다.
함정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2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전날보다 14계단 오른 공동 24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PGA 투어행은 장담할 수 없다. 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5위(공동 순위 포함) 안에 들어야 하기 때문. 이어 6위부터 40위까지는 2부 투어에 해당하는 콘페리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함정우는 공동 5위와 5타 차이며 최종 라운드에서 이를 좁혀야 기적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