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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작년比 9% 늘어…편의점 1위


입력 2023.12.26 12:08 수정 2023.12.26 12:08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통계청 ‘2022년 가맹점 조사 결과’

가맹점 수 28만6000개…2만5000개↑

매출액 100조1000억원, 18.2% 증가

어느 한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라면을 고르고 있는 고객. ⓒ뉴시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또한 18.2% 늘어 100조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수는 28만6000개로 1년 전보다 2만5000개(9.7%) 늘었다.


가맹점 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5만4000개, 18.8%), 한식(4만5000개, 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000개, 10.3%)로, 전체 45.0%를 차지했다.


문구점(400개, 23.9%), 외국식(2700개, 23.4%), 커피·비알콜음료(4700개, 18.9%) 등도 1년 전보다 늘었으며,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가맹점 종사자 수도 94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2.9%(10만8000명) 불었다.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 업종 순위는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0만1000명, 21.3%), 한식(14만3000명, 15.2%), 커피·비알콜음료(11만7000명, 12.4%)순이었다, 이는 전체 48.9%에 달한다.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커피·비알콜음료(2만5600명, 28.2%), 생맥주·기타주점(6300명, 27.1%), 외국식(1만700명, 24.0%)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정용 세탁(200명, 3.3%)은 쪼그라들었다.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2%(15조4000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6조9000억원, 26.8%), 한식(14조5000억원, 14.4%), 치킨전문점(7조6000억원, 7.6%) 순이었다. 이는 전체 48.9%를 차지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630만원으로 전년보다 4.7%(480만원)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생맥주·기타주점(24.2%), 가정용 세탁(16.9%), 외국식(13.7%) 등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반면, 문구점(0.6%)은 줄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4억1870만원), 문구점(1억7680만원), 안경․렌즈(1억4660만원) 순이었다. 이에 반해 하위 업종은 커피·비알콜음료(5010만원), 두발미용(6170만원), 가정용 세탁(6580만원)이었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7만6000개), 서울(4만9000개), 경남(1만9000개), 부산(1만8000개) 순으로 많았다. 이 중 수도권이 전체 49.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경기(27조6000억원), 서울(20조1000억원), 인천(6조원), 부산(5조9000억원), 경남(5조7000억원) 순이었다.


업종별 가맹점 수와 증감률. ⓒ통계청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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