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만남
윤석열 대통령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대구 방문 때 윤 대통령이 '서울로 초대하겠다'고 해서 이번에 만남이 이뤄졌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 때 취임식 이후 박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지난달 7일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당시 1시간 넘게 이어진 환담에서 윤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당시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면서 배울 점은 지금 국정에도 반영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