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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진이 발생한다면…긴급 상황에 알아두면 좋은 사실들


입력 2024.01.02 00:00 수정 2024.01.02 00:00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지난 1일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끼쳐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진은 어느 날 갑자기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기 때문에 평소 행동강령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지진의 규모는 최대 9이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지진의 규모가 4이상을 기록했다면 창문이 파손되고, 작거나 불안정한 위치에 있는 물건이 떨어지는 등 체감할 수 변화가 있다. 이 경우에는 즉시 책상이나 식탁 아래로 몸을 피해 부상의 위험을 줄여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기상청에 따르면 규모 6이상의 지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에 있는 경우, 건물의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잠시 멈추었을 때 즉시 실외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전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피 시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 엘리베이터 안에 탑승 중이라면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한다.


실외에 있는 경우 떨어지는 물체에 대비해 손이나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운동장, 공원 과 같은 넓고 탁 트인 공간이나 대피시설로 이동한다.


운전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천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키를 꽂아둔 상태로 역시 대피시설 또는 탁 트인 공간으로 이동해야 한다.


산이나 바다 등에 있는 경우라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산사태, 절벽 붕괴 등의 위험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해안가에 있는데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됐다면 가장 높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


한편, 미리 주변의 지진대피장소 위치를 알아둔다면 지진 발생 후 대피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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