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러·북 군사협력 적극 대처"…김태효, 한미일 안보차장급 보안회의 참가


입력 2024.01.04 12:26 수정 2024.01.04 12:26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한미일 협력체계 더욱 공고히"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뉴시스

대통령실은 4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한미일 안보차장급 보안화상협의에 참가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 차장이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인태조정관, 이치카와 케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차장과 3국 안보차장급 보안화상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북한의 어떠한 무기 이전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특히 이러한 (안보리) 결의 도출에 동참한 러시아는 이를 준수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3국 참석자들은 러시아와 북한이 상호 군사협력 사실을 지속적으로 부인하는 상황에서 한미일이 보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가운데, 3국이 2024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북한 추가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