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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카타르 진땀승…아시안컵 4강 대진표 완성


입력 2024.02.04 08:54 수정 2024.02.04 08: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4강행 마지막 티켓을 따낸 카타르. ⓒ AP=뉴시스

8강 일정을 모두 마친 2023 AFC 아시안컵이 결승행 티켓이 걸린 4강 대진표를 완성했다.


대회 개최국 카타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서 3-2로 승리했다.


카타르는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먼저 득점했다.


그러나 우즈벡 역시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후반 14분 오딜리온 함로베코프의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이 만들어졌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이르렀고 연장 후반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피 말리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영웅은 카타르 골키퍼 메샬 바르샴이었다. 높이뛰기 세계 최강 무타즈 에사 바르심의 동생이기도 한 바르샴은 상대 슈팅을 세 차례나 막아내는 활약으로 조국 카타르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로써 이번 아시안컵 4강은 7일 오전 0시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가 먼저 열리고, 다음날 오전 0시 이란과 카타르가 맞대결을 벌인다. 우승 후보 일본은 이란과의 맞대결서 후반전 졸전 끝에 1-2 역전패해 탈락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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