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피해신고센터’ 운영…진료 관련 국민 피해사례 대응

구체적 운영방안 등 별도 안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겸 본부장 주재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진료 관련 국민 피해사례 대응을 위해 ‘피해신고센터’을 운영키로 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겸 본부장 주재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설 연휴 동안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만일의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국민 피해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와 관련된 피해를 입은 환자라면 누구든지 의료이용 불편상담, 법률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피해신고센터의 시행 시기 등 구체적 운영방안은 별도 안내 예정이다.

조 장관은 “설 연휴 동안에도 응급진료 현장을 지킨 의료인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응급 등 필수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