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野, 정치 1번지 종로에 '노무현 사위' 곽상언 단수공천…윤호중·박상혁도


입력 2024.02.28 12:15 수정 2024.02.28 12:16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곽상언·조재희·윤호주·박상형·김도균 단수

서울 중·성동을, 박성준-정호준 전 의원 경합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를 서울 종로구에, 윤호중·박상혁 의원 등 모두 5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지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8차 경선지역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단수 공천을 받은 지역은 5곳으로 △서울 종로구(곽상언) △서울 송파구갑(조재희) △경기 구리시(윤호중) △경기 김포시을(박상혁)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 등이다.


임 위원장은 곽상언 변호사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받아 후보로 출마했다"고 부연했다.


송파갑에 단수공천 받은 조재희 후보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지낸 인사다. 이곳은 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강조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거론했던 지역구다.


김도균 후보는 수도방위사령관 출신이다.


2인 경선을 치르는 지역은 4곳이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서는 박성준 의원과 정호준 전 의원이,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군을에서는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진성 지역위원장이 경합을 벌인다.


전남 지역 현역 의원 2명도 경선을 치른다. 전남 목포시에서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서는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을 치른다.


다음 경선 발표는 22대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 뒤 이어질 전망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