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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사람들] 염태영 수원무·김현준 수원갑·이재정 안양동안을 후보


입력 2024.04.01 22:37 수정 2024.04.01 22:41        데일리안 수원(경기) =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염태영 지지선언

김현준, 수원발 KTX 조기 완료 및 배차 확대 공약

이재정, 안양동안을서 '시민 밀착 선거운동' 집중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을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후보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이재정 민주당 안양동안을 후보.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염태영 민주당 수원무 후보 지지선언


전국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경기 수원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제공

전국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1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경기 수원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과 임동근 사무처장, 정종우 부위원장, 국내 카드사·저축은행 등 노조위원장 20여명은 이날 수원 권선구 염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 협약식을 맺고 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노조 측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취임 제한을 통한 공공 금융성 강화 △퇴직연금 공공성 및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후정의 실현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 임명을 통한 대통령 가족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 5개 정책 협약을 제안했고, 염 후보는 이를 전부 수락했다고 염 후보 측은 전했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갑 후보, 수원발 KTX 조기 완료 및 배차 확대 공약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갑 후보는 1일 "수원발KTX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빠른 시일내 수원시민의 고속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캠프 제공

김현준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수원발 KTX 사업의 조기 완료를 약속했다.


김 후보는 1일 "수원발KTX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빠른 시일내 수원시민의 고속철도 이용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도의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사업이 2026년 개통을 위해 공사 중으로, 현재 약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수원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일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발 KTX사업은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가 대전역까지 고속철도와 연결이 되지 않아 기존 경부선 철도로 저속운행하는 불편을 개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돼 지제역에서 고속철도와 연결되면 수원-대전간 소요시간이 기존 68분에서 45분으로 약 34% 감소되는 등 수원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현재 수원역을 경유하는 KTX는 운행횟수가 일 왕복 8회에 불가하고, 부산행만 운행하여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많은 상황"이라며 "수원발 KTX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의 KTX 운행횟수가 약 일 30여회 이상으로 4배가량 증가하고 호남행 운행부터 평택지제역·천안아산역·오송역 등에서 정차도 가능해져 수원시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시와 공조해 수원발 KTX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민주당 안양동안을 후보, '시민 밀착 선거운동' 집중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동안을 후보는 최근 관내 평촌중앙공원을 찾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캠프 제공

4·10 총선을 1주일여 앞둔 가운데 경기 안양동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시민과의 만남에 주력하는 등 '시민 밀착 선거운동'에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1일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관내 평촌중앙공원을 찾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공원 한편에서 펼쳐진 마술쇼를 관람하고, 시민들과 연날리기, 캐치볼을 즐기는 등 시민 밀착 선거운동에 주력했다.


특히 유세차 연설 대신 공원을 누비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 생활체육 환경개선, 반려동물 정책 등 그간의 성과와 공약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청했다.


앞서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중앙공원의 영유아 놀이시설 확충, 공원 산책로 정비 등을 지원한 가운데 최근에는 동물복지활동가, 수의사 등과 만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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