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의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마침내 빅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서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벌이며 시즌 첫 승을 낚았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억 2500만 달러(약 4400억원)의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리즈 2차전이었던 지난달 21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맞아 1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야마모토는 이후 미국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승패없음)으로 제 모습을 되찾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