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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입력 2024.04.09 07:35 수정 2024.04.09 07:3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황유민.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롯데)이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황유민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총 상금 12억 원 규모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0점을 획득했고,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80점을 더해 총 580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한 박혜준은 순위 배점 350점에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40점을 더한 총 390점을 획득하며 39계단 순위 상승해 8위 자리에 올랐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1위 황유민의 뒤로 김재희, 방신실, 이예원, 박현경이 자리해 쟁쟁한 TOP5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위믹스 포인트 산정 방식은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하고, 여기에 Top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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