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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 개최


입력 2024.04.10 11:17 수정 2024.04.10 11:1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KLPGA

크리스에프앤씨(대표이사 김한흠)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대표이사 이영미)가 공동 주최하는 2024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원)이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지난 1978년 출범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역사를 함께한 본 대회는 올해 46회째를 맞이한 KLPGA투어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공동 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협회가 단독 주최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6회째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선수권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그 중에서도 크리스에프앤씨의 후원을 받는 소속선수들의 활약이 특히 기대된다.


지난해 부상 복귀 이후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퀸의 부활을 알렸던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핑 후원)이 타이틀 방어를 노리며, 2020, 2021년 연속해서 우승을 차지하며 39년 만의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박현경(파리게이츠 후원)은 고우순(4승), 故구옥희(3승), 김순미(3승)에 이어 4번째로 대회 3승 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2022년 신인왕 수상, 2023년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3관왕에 이어 올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일찌감치 신고한 새로운 ‘대세’ 이예원(파리게이츠 후원), 1년 6개월간의 징계 해제 이후 KLPGA투어 복귀를 한 ‘장타여왕’ 윤이나(마스터바니 에디션 후원),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과 개인 동메달을 석권하고, 이번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하는 ‘슈퍼루키’ 유현조(마스터바니 에디션 후원)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이 밖에 지난해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골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서연정(팬텀 후원)과 박보겸(핑 후원), 반대로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잃을 뻔 했지만 시드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부활을 노리는 김지현(세인트 앤드류스 후원) 등 총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주최사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대회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고유 콘셉을 적용한 ‘시그니처 홀’을 조성하며,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대회 모자와 우산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연습일에는 소속 선수와 KLPGA 대표 선수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라이브 미디어데이 ‘크리스에프앤씨 숏터뷰 시즌2’를 진행하여 선수들의 근황과 대회 참가 각오를 전하고, 본 대회 기간에는 프리 사인존을 운영하는 등 팬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갤러리 티켓은 주중 1만원 / 주중 2만원으로, 대회 공식 티켓사 ’티켓24’ 홈페이지에서 4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4월 25일 1라운드부터 현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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