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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입력 2024.04.11 17:32 수정 2024.04.11 17:32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가이드라인 논의…제2차 회의 결과 수정·보완해 반영

상장사 건의사항 검토 및 기업가치 제고 위한 의견 제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화를 위한 ‘제3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지난 2월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구체화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각 분야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자본시장연구원은 지난달 진행됐던 제2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4일 개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자산총액 10조원 이상)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상장기업의 건의사항을 가이드라인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를 진행했다.


또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 중인 해설서, 질의응답(FAQ) 초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공시·투자지표의 통합 정보 제공을 위한 통합페이지 개발의 세부 추진 방향과 상장기업의 자발적인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공시교육, 컨설팅, 영문번역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날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계속해서 반영하고 수용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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