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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주째 29%…국민의힘 29%·민주 26% [NBS]


입력 2024.06.13 15:06 수정 2024.06.13 17:0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70대 이상·강원제주 지지율 가장 높아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째 29%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였다. 2주 전 조사와 같은 수치다.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주 전보다 1%p 오른 6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률은 32%로 이전 조사 결과와 같았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p 오른 64%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42%), 20대 이하(18%), 30대(16%), 40대(15%)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율은 '강원·제주'가 41%로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보다 높았다. TK와 PK 지지율은 모두 3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5%,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3%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모두 1%p씩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1%p, 개혁신당은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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