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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VNL 2승째…프랑스 상대로 5연패 탈출


입력 2024.06.13 21:53 수정 2024.06.13 21: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FIVB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승째를 따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규슈시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열린 VNL 2차전서 프랑스를 맞아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17-25 25-22 15-13) 신승을 거뒀다.


지난 1주 차 최종전인 태국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길었던 30연패 부진에서 탈출한 여자배구대표팀은 2주 차 첫 경기서 불가리아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이번 프랑스전 승리로 승점 2를 따낸 대표팀은 2승 8패(승점 6)를 기록, 16개국 가운데 12위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14일 이탈리아, 16일 네덜란드와 격돌한 뒤 올 시즌 VNL 예선을 마무리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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