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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33도 찜통더위...무더위 속 활력 불어넣는 방법은?


입력 2024.06.21 00:00 수정 2024.06.21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상 하지(夏至)이자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낮 최고 33도 내외로 높아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늦은 밤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다.


또 내일 오후 강원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10㎜, 전북 동부, 전남 동부 내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3도, 청주 22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탈수, 두통, 현기증 등이 생길 수 있어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더운 여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1시간에 한 번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 탓에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쉽다. 특히 중년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갈증을 덜 느끼기 때문에 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찬물 샤워도 도움이 된다. 15~30초 찬물을 맞으면 찬물이 피부에 접촉해 신경이 깨어나고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하고 심장 박동도 빨라져 정신이 번쩍 들게 된다.


단, 취침 전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깊게 심호흡을 해주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다. 시원한 곳에서 배꼽을 공기로 가득 채운다는 느낌으로 크게 숨을 들이쉬는 것이 중요하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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