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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장관직 신설…국회와 소통 강화"


입력 2024.07.01 10:52 수정 2024.07.01 11:1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정진석 비서실장 국회 운영위 참석해 밝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통령의 메시지를 갖고 여야와 소통하는 역할의 정무장관은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이었다가 전두환 정부 출범 후 '정무장관'으로 불렸다.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특임장관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이재오·고흥길 전 의원이 임명됐다. 박근혜 정부 땐 '정무수석과 역할이 겹친다'는 이유로 다시 폐지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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