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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에 패트리엇 등 방공무기 추가 지원


입력 2024.07.10 14:24 수정 2024.07.10 14:28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조 바이든(앞줄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앤드루 W.멜론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75주년 기념식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등 방공 무기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9일(현지시간) 개최된 나토 창설 75주년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루마니아, 이탈리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 무기 체계 장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나토 동맹국들이 수백 개의 탄약과 방공 무기 10여 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도에서 없애길 원한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진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막을 수 있고 또 그렇게 하도록 우리가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AP는 미국과 독일, 루마니아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포대를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패트리엇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타 장비를, 이탈리아는 탄도 미사일 방어용인 SAMP-T를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자유로운 독립국으로 남은 채 끝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은 이기지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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