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생예술창작소,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진행
청소년과 도민 참여해 추진하는 정책 현장 체험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과 도민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정책캠프를 19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정책캠프에는 교육감의 정책을 평가하는 도민평가단 20명,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0명과 공유학교 지원을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캠프는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경기학생예술창작소를 방문해 △뮤지컬 교육 △전통 퍼포먼스 등 문화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는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노래 만드는 멜로디 제작소 등 지역 산업체·대학 등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관심은 있지만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로봇,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에는 보건·의료 분야 특화 학교 밖 학습터로 운영 중인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학생 맞춤형 건강 관리, 의료 분야 전문 실습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정책 체험이라는 취지로 진행하는 정책캠프 또한 확장성을 통해 교육공동체에 정책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진행된 정책캠프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새로운 교육정책을 제안해 도입하는 정책구매제 플랫폼 'e정책장터'를 체험하고 '학교 다문화 상담실 운영' '중·고등학생-기업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들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