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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대중 앞에 가볍고 친근해지고 싶었다" [D:FOCUS]


입력 2024.08.24 14:25 수정 2024.08.24 14:2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화보와 함께 새 앨범 스포일러를 전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지난 24일 공식 SNS에 온유와 진행한 9월호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온유는 메이크업 등을 최소화해 본연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아웃핏을 연출한 데 이어 카우보이 모자로 웨스턴 무드를 아우르는 등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온유는 오는 9월 3일 발매되는 미니 3집 'FLOW'의 전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만큼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온유는 'FLOW'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 대해 "지난해 발매된 정규 1집 'Circle'의 키워드는 위로와 순환이었다. 모든 건 순환하고, 언젠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FLOW'는 이러한 순환 속의 '흐름'에 주목한다. 흘러가는 대로 그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자, 다만 어떤 상황에서든 나 자신의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유는 "저의 솔로 앨범 중 가장 밝은 앨범이다. 지금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앨범"이라면서 "대중 앞에서 조금은 가벼워지고, 친근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여러 가지를 해볼 수 있는 것 자체가, 경험이 많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또한 꿈꾸는 뮤지션의 모습에 대한 물음에 "제 음악으로 위로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온유는 내달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FLOW'를 발매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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