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 중립 정책 추진 위한 ' 탄소중립 추진단 '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역량 강화 교육과 더불어 우수사례 견학…사업 추진 실행력 확보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탄소중립추진단 교육.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는 지난 29일 탄소중립 추진단과 각 부서 실무 담당자의 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박광석 전 기상청장이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탄소중립 역할'을 주제로 지자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부문별 감축 정책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추진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 추진단과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3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건물 분야의 탄소중립 사업과 관련해서는 우수사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을 독려하고자 교육 참여도와 추진 성과 등에 따라 우수부서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추진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사업을 발굴·추진해 탄소중립도시 추진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

한편, 과천시 '탄소중립 추진단'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단장으로 15개 부서 부서장과 36개 팀장, 과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서 제안된 5개 분야 76개 사업 실행, 신규 사업 추가 발굴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