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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경기 연속 제 자리 걸음 ‘47홈런-48도루’


입력 2024.09.15 11:02 수정 2024.09.15 11:0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타니 쇼헤이.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50도루 가입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쉼표를 찍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도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무키 베츠가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초구를 건드려 병살타를 만드는 바람에 더그아웃으로 돌아가야 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세일의 98마일 빠른 볼에 루킹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5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수비 때 야수 교체 과정에서 지명타자가 지워지는 바람에 더 이상 타석에 설 수 없었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하며 47홈런-48도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3경기 연속 홈런, 도루를 보태지 못하면서 50-50클럽 가입을 미루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잭 플래허티가 3이닝 5피안타 4실점하며 조기 교체된 가운데 6회 불펜 투수들이 대거 6실점하며 1-10 대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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