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된 내용물은 생활 쓰레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어"
북한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가운데 우리 측 낙하물은 30여 개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야간까지 16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이번까지 총 21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북부 및 서울 지역에서 약 3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다.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