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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2차 사과에도…"절친 나락갔는데" 빠니보틀에 불똥


입력 2024.09.19 17:33 수정 2024.09.19 17:33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유튜버 빠니보틀(왼쪽)과 곽튜브. ⓒ빠니보틀 유튜브 캡처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멤버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영상에 출연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곽튜브 절친으로 알려진 빠니보틀(곽재한)에게도 불똥이 튀어 논란이다.


빠니보틀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울릉도 200% 즐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빠니보틀 영상에는 곽튜브를 포함, 두 명의 치어리더가 울릉도를 방문했다. 영상은 총 3편 시리즈 중 마지막 편이었다.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 곽튜브가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였던 때와 맞물려, 해당 영상 댓글 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부정적인 시각의 누리꾼들은 "곽튜브 편집해서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 "같이 나락가고 싶은 것인지" "빠니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영상 내려야 하지 않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자기 사람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번 대처 응원한다" "정면돌파 멋있다" 등 빠니보틀을 지지했다.


빠니보틀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곽튜브와 관련 "나락 좀 가자"는 누리꾼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본명을 밝히고) 덤빌 자신도 없고" "인생 망한 XX"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튜브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나은에게 "(학폭)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며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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