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0분 코너킥으로 어시스트
팀은 헐시티에 1-3 역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챔피언십)서 활약 중인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올 시즌 첫 도움을 작성했다.
스토크시티는 21일(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6라운드 홈경기에서 헐시티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스토크시티는 2승 4패(승점 6)로 14위 자리를 유지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에이스 배준호의 활약상은 눈부셨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18초 만에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전반 30분 팀의 선제골을 도우며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배준호가 왼쪽 구석에서 올린 코너킥을 벤 윌멋이 헤더로 마무리해 올 시즌 1호 어시스트가 기록됐다.
하지만 배준호의 활약에도 스토크시티는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헌납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