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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중소기업은행…“3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지원”


입력 2024.11.15 09:01 수정 2024.11.15 09:01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신용보증재단 로고ⓒ인천시 제공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은행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 경영 안정화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특히 업종이 제조업 또는 만 40세 이상 만 59세 이하의 중장년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한도를 우대해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보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재단에 20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3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인천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 및 중소기업은행이 추천한 인천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기간은 1년이고 최대 10년간 연장 가능하며, 보증료는 연 1.0%이다.


단 신청기업이 최근 6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자금 한도 소진 시 까지이며, 대면 상담신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보증드림 앱을 이용,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으로 소기업, 소 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 소기업, 소 상공인들을 돕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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