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5층에 7452㎡ 규모 전시장, 최대 2200명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 갖춰
안전교육 이수 이동노동자 선착순 2000명에게 1만원 상당 편의점 모바일 쿠폰 지급
작업 전 해당 공사장의 유해·위험 요인 확인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기능 갖춰
1.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개관
서울시는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엑스 마곡은 지하 2층∼지상 5층에 7452㎡ 규모 전시장과 최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을 갖춰 대규모 전시회와 박람회, 세미나, 콘퍼런스, 학술회의 개최가 가능하다.
코엑스 마곡이 위치한 르웨스트 CP1 블록에는 4성급 호텔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마곡'과 쇼핑몰 '더 스퀘어'와 업무시설 '르웨스트 시티 타워' 등도 있다. 코엑스 마곡은 개관 첫해부터 65% 이상의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현재 2025년까지 임대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2. 편의점 900곳 이동노동자에 개방
서울시가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실내에서 쉴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편의점 동행 쉼터'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 여름과 마찬가지로 올 겨울에도 안전교육을 이수한 이동노동자 선착순 2000명에게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역사 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도 시작한다. 우선 이동노동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종각역과 사당역 두 곳에 쉼터를 조성해 휴식이 필요할 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3. 근로자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서울시설공단은 도심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작업 전 해당 공사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기능을 갖췄다. 같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발굴한 위험 요소들이 상·중·하 수준별로 분류돼 있으며 해결 방법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