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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아침 '영하권'...지금 챙겨 먹어야 할 겨울철 몸에 좋은 식품


입력 2024.12.01 00:10 수정 2024.12.01 00:1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뉴시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과 비가 녹았다가 어는 곳이 있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 중부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안팎 ▲인천·경기 서해안, 서해5도, 충남 서해안 5㎜ 미만이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낮아 얼음 어는 곳이 있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겨울철에는 건강을 잃기 쉽다. 낮은 온도와 습도, 부족한 일조량, 운동 부족 등 면역력이 떨어지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땐 평소 몸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먼저 비타민C는 건강한 면역체계의 핵심이다. 특히 녹차에는 이 비타민C가 풍부해 자주 마시는 것만으로도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녹차의 카테킨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도와 겨울철 상하기 쉬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는 작은 낙상사고도 골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근육이 경직되고 뼈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등푸른생선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 대사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또 등푸른생선 속 오메가3는 혈관 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차가운 바람 속에 뚝 떨어진 체온을 올리는 데는 뜨거운 코코아 한 잔만 한 것이 없다. 코코아 속의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플라바놀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일조량 부족으로 얼굴이 창백하고 어두워졌다면 시금치처럼 잎이 진한 채소 혹은 굴이나 조개 등이 어패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철분이 풍부해 안색을 살려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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