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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4.12.22 09:34 수정 2024.12.22 09:35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특별교부세 5000만 원 수상, 인천시 주소정책 우수성 입증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 주소정책의 우수성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 공공협업을 비롯,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과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주소정책 분야 6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며 정책 추진력을 입증했다.


또 명예도로명 활성화를 통해 ‘송암 박두성 로’, ‘윤영하 소령 길’, ‘최기선 로’, ‘고유섭 길’, ‘이승훈 베드로 길’ 등 인천의 정체성을 알리는 명예도로명을 지정하고 도로 브랜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소정보를 활용한 셉테드(CPTED) 사업도 주목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경찰서와 협력하여 여성안심귀갓길에 태양광 발광바이오드(LED) 건물번호판 등을 설치해 시민 안전 보호 및 기관 간 협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예방과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등산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


이 도로명은 소방본부 119 긴급출동시스템과 연계돼 위치정보가 취약한 산악지역에서 신속한 구조와 안전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중심의 주소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소정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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