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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아동학대 예방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추진


입력 2025.02.18 12:36 수정 2025.02.18 12:36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학교·아동시설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 제공

아동 보호자 및 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교육 확대

아동인권 전문강사가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하여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은 기관별 사전 조사를 통해 교육대상자의 특성과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 및 아동 이용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며, 아동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장애아동시설 등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참여권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여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호자 및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아동을 더욱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구는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아동 친화적인 정책과 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곧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체계적인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중랑구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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