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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지도부, 삼일절 광화문 반탄 집회 참석 않기로


입력 2025.02.24 15:47 수정 2025.02.24 16:0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의원들은 개별적 참석·지도부 차원에선 불참 기조 유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월 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24일 데일리안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3·1절을 맞아 보수 성향의 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이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국민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당 소속)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갈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그 집회에 참석을 안하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도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가겠지만, 당 차원에서 혹은 당 지도부 차원에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초중순께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에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해당 집회에 참석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장외 여론전이 탄핵 정국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직접 참석할 경우,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듯한 이미지를 국민에 심어줄 수 있고 자칫 중도층과의 괴리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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