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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EU·일·호주와 회담 가능성


입력 2025.04.01 10:50 수정 2025.04.01 10:52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오는 3일 브뤼셀서 방산협력 등 논의 예정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미국 에너지부의 대한민국 '민감국가' 지정 문제 현안질의에서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 동맹국-인태파트너국 세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동맹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유럽연합(EU)와 우크라이나 등이 참석해 방산협력과 유럽-인태 지역간 안보 연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회의 참석 계기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주요국 외교 장관들과 양자 및 소다자 면담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 장관 회의 참석에 대해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가 긴밀히 연계돼 있는 현 상황에서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방산 등 분야에서 나토와 전략적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한국은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2022년부터 4년 연속 초청돼 참석하게 됐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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