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첫 버디의 주인공은 허성훈(22)이었다.
허성훈은 17일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1, 7181야드)에서 열린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서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올 시즌 첫 번째 버디가 나오는 순간이었다.
허성훈은 티샷을 페어웨이 정중앙으로 279.37야드 보냈고, 홀까지 92.63야드 남은 상황에서 2번째 샷을 홀 앞 2.26야드 거리에 붙였다. 그리고 버디 퍼트 성공. 첫 버디가 나온 시각은 오전 7시 12분 18초였다.
이어 유현준(23, 골프존)이 5번홀(파5, 537야드)에서 시즌 1호 이글을 적어냈다. 유현준은 티샷을 281.18야드 보낸 뒤 홀까지 223.09야드 남기고 2번째 샷을 했다. 유현준의 공은 홀 우측 14.98야드까지 붙었고 이글 퍼트를 그대로 때려 넣었다. 첫 이글이 작성된 시각은 아침 8시 11분이었다.
허성훈과 유현준 모두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