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4일 용산구의 위치한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고가의 귀금속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나래는 지난 7일 금품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이튿난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박나래의 자택 외에도 지난달 말 용산구의 또 다른 집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건을 병합해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