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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입력 2025.04.21 09:22 수정 2025.04.21 09:4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인천 수출중소기업 24개 참가

인천시 홍보관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7~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과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10월 5일 한인의 날, 10월 15일 인천시민의 날, 10월 27~30일까지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오는 10월에 집중되는 인천의 다양한 행사에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또 인천시 중소기업 24개 사가 함께 참여해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시는 참가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회를 통해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간 프라임 등이 총 1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프라임 등은 12개 주 14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지아의 대표 버거 체인인 WNB(윙앤버거) 팩토리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운영된 인천기업 홍보부스는 총 24개로, 지자체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라며 “그만큼 바이어 상담도 활발하게 이뤄져 참가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올해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등 대규모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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