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만에 29억'…한동훈, '94% 소액후원'으로 이재명 앞질렀다

김민석, 포항(경북) = 오수진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5.04.21 21:54  수정 2025.04.21 22:00

총 후원인 3만5038명…10만원 이하 후원자는 3만2893명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국회사진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한 후보의 후원금 모금이 약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를 채워 마감됐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 후원회는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모금이 오후 7시 55분께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넘겼다고 공지했다. 세부적인 총모금액은 29억4264만4213원이다.


총 후원인 수는 3만5038명이다. 이를 평균 후원액으로 계산하면 1인당 8만3984원을 후원한 셈이다. 특히 이 가운데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총 3만2893명이다. 전체 후원자 비율의 93.9%를 차지한다.


한 후보 측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국민과 함께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후보는 이날 후원금 모금 속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앞지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6일 하루 만(24시간)에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후원에는 6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한 후보 후원회의 모금액은 모금 시작 40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40분쯤 10억원을 넘었고, 3시간가량 지난 오후 2시 3분쯤 20억원을 넘겼다. 이어 오후 5시 7분쯤에는 약 25억1000만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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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보 측은 지난 16일 하루 만(24시간)에 후원금 한도를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의 후원에는 6만3000여명이 참여했다.
    한동훈 후보 후원회는 오후 7시 55분께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원을 넘겼다고 공지했다. 후원인 수는 3만5038명이다. ???
    2025.04.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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