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진은 이날 어린이 병원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진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후원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진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S는 군 입대 등으로 완전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멤버 정국이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뷔가 2억원, RM·제이홉·슈가가 1억원씩 각각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진 기부 소식에 누리꾼은 "인성도 월드클래스", "어린이날에 훈훈한 소식이다", "박수받아 마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은 지난해 6월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기안장'에 출연해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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