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부정선거 토론 연장선
"과학·상식 기반한 정치 실천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유튜버 전한길씨와의 부정선거 의혹 토론에서 공언했던 '부정선거 팩트체크 사이트'를 오픈했다.
개혁신당은 2일 "'차고 넘치는 거짓의 증거들을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겠다'는 이준석 대표의 약속 실현과 음모론 종식을 위해 팩트체크 아카이브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온라인 매체 펜앤드마이크 주관으로 전 씨를 포함해 김미영 VON 대표, 이영돈 PD, 박주현 변호사가 참여한 '1대4' 구도의 부정선거 관련 토론을 치렀다.
양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개입 가능성, 중국 등 외부 세력의 선거 개입 시나리오, 투표용지 교부 수와 실제 투표수 불일치 사례 등을 두고 7시간 넘게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은 실시간 시청자 수가 3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토론회 직후 이 대표는 부정선거 관련 팩트체크 사이트를 전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증거자료 대부분을 그냥 거짓말로 들고 오거나 뭘 모르는 사람들한테 떠들고 지나가고 우기는 자료로 만들어 와서 그걸로 부흥회를 하는데, 대수의 법칙에 무슨 Z값에 조희대 카르텔에 토론 전체가 아무말 대잔치 였다"며 "팩트체크 사이트는 당직자들의 열성적 노력으로 어제 작업이 완료됐고 오픈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8시에 누구든지 접속하여 자유롭게 자료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팩트체크 플랫폼을 정식 공개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사이트는 지난 토론회 당시 일일이 반박할 가치가 없었거나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모든 구체적인 반박 자료와 데이터들을 집대성했다"며 "음모론자들이 소위 '증거'라며 내세우는 주장들이 실제로는 이미 반박이 완료된 자료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점을 데이터로 증명해, 시민들이 직접 진실을 확인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이 플랫폼을 토론회의 연장선으로 삼아 우리 사회를 좀먹는 음모론이 더 이상 공론장에서 설 자리를 없게 만들겠다는 의지"라며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기록해 근거 없는 선동이 사회적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정치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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