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고려대학교가 서울시 성북구 서울캠퍼스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재계 인사 등 유명 동문들이 모교를 찾았다.
5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와 식사, 축사,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교수 및 동문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010년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인 김연아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에 나섰다.
김연아는 "고려대가 세계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은 고려대가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로, 고려대의 더 높은 점프를 힘차게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2040 비전'으로 △2040년까지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 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확보 다각화 및 연구·교육 투자 확대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제시했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허구연 KBO 총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수상했다.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는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학 본연의 사명인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 구성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해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