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원정서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93
샌프란시스코도 1-3 패배로 3연승 실패
2경기에서 침묵을 지킨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3할 타율이 끝내 붕괴됐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0.301(143타수 43안타)이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93으로 떨어졌다.
지난 8일 컵스 원정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2경기 9타수 무안타로 타격감이 급격히 식었다.
하루 휴식 이후 경기에 나섰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덱을 상대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53km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패덱의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로 물러난 그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9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미네소타 좌완 대니 쿨룸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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