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과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날씨가 더워지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 또는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고 외출 시 올바르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먼저 집안, 사무실 등 실내에서나 가벼운 산책 등 비교적 짧은 야외할동 시에는 SPF15/PA+ 제품이 적당하며 축구나 테니스 등 스포츠 활동 시에서는 SPF50+/PA+++,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여기서 SPA 지수에서 50 미만은 숫자로 50 이상은 50+로 표시하고 PA등급은 PA+, PA++, PA+++ 등으로 표시하는 데 숫자가 높을수록,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 적당량을 햇볕에 노출될 수 있는 피부에 골고루 바른 후 최소 15분 정도 건조한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땀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줘야 하며 귀가 후엔 시원한 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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