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목) 오늘, 서울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운영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22 09:29  수정 2025.05.22 09:29

공공·민간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해 등급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

대상 수상자 2000만원 상금…본전 진출팀, 몽골 울란바트로서 공연

특화 교육과정 중심 운영…직무역량 강화,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 목표

서울시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 포스터.ⓒ서울시 제공
1. 7월까지 건물에너지 관리 강화


서울시는 온실가스 주요 배출 원인 건물 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까지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도입한 제도로, 공공·민간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해 등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제도다. 민간 건물 연면적 3000㎡ 이상, 공공 건물 1000㎡ 이상 비주거용 건물이 대상이며 직전년도에 사용한 에너지를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시가 A∼E 등급으로 진단한다.


지난해 첫 시행 결과 목표 건수 4346개소 가운데 4281개소가 신고를 완료했다. 참여율은 98.5%를 기록했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민간 건물의 자발적인 신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2. 2025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


서울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 대학가요제는 MBC 대학가요제를 모티브 삼아 지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뚝섬 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리며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팀이 무대에 선다. 기존 발표곡이 아닌, 저마다 개성을 담은 창작곡으로 경쟁하며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자리다.


대상 수상자는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청춘 공감상(2팀)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수상 팀에게는 데뷔 앨범 발매와 해외 공연 기회도 주어진다.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가수 하림이 원정대를 꾸려 8월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공연을 펼친다.


3.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서울시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된다.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은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외에 일자리 상담, 구직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다방면의 취업 서비스도 제공된다. 센터는 일자리박람회, 채용 매칭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권역별 직무설명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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