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10년 전과 똑같은 몸매를 과시해 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정화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10년 전과 같은 화이트 수영복을 착용한 엄장화의 모습이 담겼다.
엄정화가 공유한 사진은 10년 전인 지난 2015년 호주의 바이런 베이에서 찍은 것으로, 2025년 최근 모습과 싱크로율 100%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1969년생인 엄정화는 올해 나이 55세다.
엄정화는 구릿빛에 탄력 넘치는 피부를 과시해 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렸다. 누리꾼은 "이 언니 변하지 않네", "피부도 탄탄해 보인다", "50대에 이 몸매라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엄정화는 연예계 대표 서핑보드 마니아로 알려졌다. 서핑보드는 물 위에 서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만큼 신체 밸런스와 코어를 단력시키는 효과가 있다. 발끝부터 손끝까지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시간당 300칼로리를 소모할 만큼 운동 효과도 크다.
엄정화는 또 다른 관리 비결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저탄고지' 식단을 꼽기도 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중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이 과하게 생성되면 포도당은 체지방으로 저장하면서 체중이 늘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면 혈중 포도당이 낮아지고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드는 동시에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 체지방의 축적을 막을 수 있다.
다만, 저탄고지 식단을 오래 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피로감, 어지러움 등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육류 섭취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때도 신장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있으므로 단기간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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