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으로 달라진 회사 이야기 찾습니다”…수기·영상·캐릭터 공모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5.29 09:00  수정 2025.05.29 09:00

“중소기업 사례 적극 발굴”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정부가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하고 유쾌한 사례를 찾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을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일·생활 균형 실천 경험을 담은 ‘수기’ ▲현장의 생생한 변화와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 ▲일·생활 균형을 적극 알리는 ‘캐릭터’ 등 총 3개 부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유연근무, 근로시간 단축, 직장문화 개선 등 일·생활 균형 실천을 통해 변화된 개인의 삶과 일터의 모습을 공유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정보를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수장작은 부문별로 대상 1점(150만원), 최우수상 1점(100만원), 우수상 2점(50만원), 장려상 3점(30만원)씩 총 21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참여 방법은 일·생활 균형 홈페이지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8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우수 수기는 웹툰 등으로 제작하고, 캐릭터는 누리소통망(SNS)·홍보물로 확산할 방침이다.


조정숙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육아기 근로자, 청년세대 등의 유연근무 수요가 높은 만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며 “제도 도입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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