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6월 첫날 여름 성큼 '낮 최고 30도'…더위에 먹으면 좋은 제철 과일은?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6.01 05:10  수정 2025.06.01 05:25

ⓒ뉴시스

일요일인 1일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적어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한편 지친 여름철 체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분 함량이 많은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주면 좋다.


수박은 수분이 90%가량으로 여름철 갈증에 도움을 주며, 리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과일이다. 참외에는 비타민C와 엽산이 많이 들어있어서 더위에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애호박은 뙤약볕에도 타거나 마르지 않아서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로, 당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소화 흡수가 잘되고 아이들의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 있어 여름철 냉한 속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름철 냉면, 냉국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오이는 수분 보충용으로 제격이다. 오이는 90% 이상 수분으로 이뤄졌으며 칼로리도 하나당 약 10Kcal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오이 속 비타민C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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