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천 계양 아닌 대통령실 '안가'서 머무른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5.06.04 23:05  수정 2025.06.04 23:06

트럼프 대통령과 이르면 5일 통화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인천 계양구 자택이 아닌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 머무를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이 마련한 안가에서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남동 관저는 점검 중이며, 최종적인 관저 선정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르면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부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일정을 조율 중이다.


당 대변인은 "오늘 밤은 (통화가) 어려울 것 같다"며 "시차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가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급적 신속히 대통령이 방미해 온 전례를 감안하면, 7∼8월에는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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