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 이상 방문하면 5000원 상당 카페 이용권 제공…7월 31일까지 진행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인천보훈지청과 협력해 기획된 행사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인천의 평화·안보 관련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투어 코스는 계양아라온~수향루~황어장터 3·1만세 기념관~귤현프라자~6·25 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아라폭포~시천나루 선착장~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등 총 9개 지점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이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App)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인천 평화 자전거 스탬프투어’를 선택한 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하면 위치 정보(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 인식되는 방식이다.
스탬프투어의 세부 코스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관광공사 블로그와 ‘인천e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스탬프투어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천의 평화와 안보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인천만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색을 살린 평화안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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