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역대 최대…5월까지 항공승객 1100만명 '훌쩍'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6.08 15:22  수정 2025.06.08 15:22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8일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 노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124만6131명(출발·도착 합산)이다.


인천공항에서 약 785만명(69.8%), 김포·김해공항 등 기타 공항에서 약 339만명(30.2%)이 이용했다.


종전 최대는 지난해로 올해 1~5월 항공 노선 이용객은 1년 전 1015만6796명보다 10.7% 증가했다.


이는 LCC(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일본행 노선이 확대, 운임 경쟁이 붙으면서 엔화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음에도 소비자의 부담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한일 노선 항공편 수는 1~5월 기준 5만8784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한일 항공 노선 이용객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최대는 지난해로 약 25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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